내년 5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각 당이 본격적인
선거 채비에 들어 갔습니다.
정당들은 정치위원회와
아카데미를 열고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인재 양성과
전략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참석자들의 눈 빛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머리 모양과 옷 차림새,
말투 등 에 대한 강사의 지적이
따갑지만 내년 지방선거에서
당락을 가를 변수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불편한
기색없이 귀를 기울입니다.
강사 싱크
이처럼 지역 여야는 내년
지방선거에 대비해 각종 정치
아카데미를 열거나 위원회를
정비하는 등 출마 희망자에 대한 교육과 관리에 들어 갔습니다.
정당들은 지방선거가 2007년
대선으로 가는 길목이라는
상징성 때문에 어느 때 보다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김태일/열린우리당 시당 위원장
열린우리당은 집권 여당의
위상을 위해서라도 지역 정서와 상관없이 모든 선거구에서
후보를 낼 계획입니다.
이 때문에 선거 필승을 위해
일부 선거구에서는 유력 인사의
영입 경쟁도 거세질 전망입니다.
안택수/한나라당 시당 위원장
공천 희망자들이 몰리고 있는
한나라당은 내년 대선을 겨냥해 당선 가능성 뿐 아니라 당에
대한 충성도가 강한 후보를
중심으로 공천할 예정입니다.
최근 대규모 당원 모집을 통해
세 확장에 주력해 온 각당이
후보 발굴과 교육에 나서면서
벌써부터 지방선거 열기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