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이동이 시작된
추석연휴 첫날인 오늘
도로는 차량들로 넘치고
재래시장과 백화점에는
제수상과 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로 크게 붐볐습니다.
어느 곳 할 것없이
넉넉함이 넘쳐나는 하루였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오는
운전자들의 얼굴에는 피곤함도
잊은채 고향에 도착했다는
편안함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귀성객을 맞는 직원에게 어린이들이
반갑게 손을 흔듭니다.
재래시장과 백화점은
차례상에 올릴 제수용품과
친지에게 줄 선물을 사러 나온 시람들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S.T)동대구역과 고속터미널에는
고향을 찾거나 빠져나가는
귀성행렬로 크게 붐볐습니다.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든 귀성객들의 표정은 가족들을
만날 기대로 들떠있습니다.
마중 나온 할아버지는
자식과 손녀가 도착하자 반가운 마음에 어쩔줄 몰라합니다.
INT(박상현/경기도 분당시)
"힘들지만 고향오면 다잊어..."
추석을 맞아 전통문화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열리고 있습니다.
처음 돌려보는 팽이가 뜻대로
돌지 않지만 신기하기만 하고
병속에 화살을 집어넣는
투호놀이도 인터넷게임
못지 않게 재미있습니다.
예쁜 송편을 빚는 어린이의
얼굴에는 호기심으로 가득합니다
INT(전지영/ 경동초등학교 5년)
""재미있고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을것 같아요.."
우리 차문화 체험행사장에는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도
참가해 전통차 예절을
익히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비록 짧은 연휴의 첫날이지만
어느 곳 없이 넉넉함과
즐거움으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넘쳐난 하루였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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