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이라고 하면 흔히
포도를 주 원료로 사용한다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청도의 특산품이자
탄닌 성분이 풍부한 씨없는
반시를 이용한 와인이 개발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대형 저장 탱크에
여과 과정을 거친 250톤의
감이 숙성되고 있습니다.
750밀리리터로 15만 병에
해당하는 분량입니다.
숙성된 와인은 다시 영하 5도의 저장고에서 안정화를 거쳐
병입 작업이 이뤄집니다
마개를 막은 와인은 1킬로미터나
되는 폐터널에서 숙성돼 비로소
감와인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S.T)이 곳 터널 안의 온도는
섭씨 12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와인을 숙성하는데 있어서 온도와 습도가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개발된
감 포도주는 화이트 와인으로
탄닌성분 다시 말해 떫은 뒷맛이 풍부해 레드와인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하상오/<주>청도와인 대표)
또 포도주의 주 원료인 청도
반시의 뛰어난 품질도 감와인의
상품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이원동/청도군수)
청도군은 포도주를 숙성하는
폐터널을 단장해 11월에 대규모 와인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감 와인은 시판과 더불어
우수성이 알려지면서 주문이
쏟아져 해외시장을 진출도
추진되고 있습니다.
연간 생산량이 2만4천톤인
청도반시가 포도주로 가공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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