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혁신도시 입지선정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정부는 당초 이달말까지
입지를 선정하도록 했지만
경상북도는 아직 입지선정
위원회 조차 구성하지 못했고
대구시도 다음달까지 입지를
선정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임한순기자의 보돕니다.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공기관
이전이 입지 선정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달말까지 혁신도시
입지를 선정하도록 했지만
경상북도는 아직 입지선정위원회 조차 구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전 공공기관에서 추천한
일부 위원에게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들을 교체하는
진통을 겪다 위원회 출범이
이달말로 연기됐습니다.
특히 방폐장 유치를 둘러 싼
논란이 가열되면서 공공기관
이전이 아예 뒷전으로 밀려나는 인상까지 주고 있습니다.
기초자치단체들의 강력한
분산 배치 요구도 상당한
난항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의근/경상북도 지사
지난 1일 구성된 대구시
입지선정위원회도 두 차례
회의를 갖고 오는 23일까지
이전 기관과 구군청으로부터
입지 신청을 받기로 했지만
다음달까지도 선정작업을
마무리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입지 선정을 둘러싸고
지역간 대립이 첨예한 가운데
정치권의 이해도 크게 엇갈려
최종 선정까지 상당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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