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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년 대입 미달 사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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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송태섭

2005년 09월 16일

내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지역 대학의 무더기
미달 사태가 우려됩니다

수능 지원자가 지난해 보다
4%정도 줄었지만 지역대학들의
모집 정원은 늘었기 때문입니다


송태섭기자의 보돕니다.



2006학년도 대입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대구가 3만3천5백여명
경북이 2만4천2백여명으로
모두 5만7천7백여명입니다.

지난해 보다
2천480여명이 줄었습니다.

대구 경북지역의 수능 지원자는 3년 새 만천여명이 줄었습니다.

하지만 지역 대학들은 정원
감소에 소극적이어서 또 다시
미달 사태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지역 4년제 대학의 내년도
입학정원은 4만4천930여명으로 전년도 보다 682명 줄었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수능
지원자의 3분의 2정도만이
대학에 지원하는 점을 감안하면
실질 경쟁률은 0.89대 1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윤일현

정원이 2천2백여명 늘어난
전문대를 포함하면 사정은
더욱 어렵습니다.

지역의 4년제와 전문대 전체
모집정원은 9만2천명 정도로
수능 지원자와 단순 비교해도
3만4천여명이 웃돕니다.

외형적으로도 적어도
정원의 30%이상은 충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이에따라 일부 4년제 대학의
비인기 학과와 상당수 전문대
학과들은 존폐 위기에 몰릴
가능성도 높아졌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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