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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명절 앞둔 택배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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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권준범
run2u@tbc.co.kr
2005년 09월 15일

추석을 앞두고 택배 업체들이
막바지 배송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택배 이용이 늘면서
물건이 손상되는 등 피해도
잇따라 주의가 요구됩니다

권준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대구 지역으로 들어오는
모든 우편물들이 모이는
우편 집중국.

전국에서 몰려 든
추석 선물 꾸러미들이
컨베이어 벨트 위로
쉴새없이 움직입니다.

<브릿지>추석을 앞두고
이 곳 우편집중국에는
평소보다 배 정도 늘어난
하루 8만여건의 소포
우편물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규화/우편집중국 업무과장>
"분류하는 직원들 뿐아니라,
배달원들도 증원, 비상체제"

대구시내의 한
백화점 지하 주차장

이 곳에서도 추석을 앞두고
택배 전쟁이 벌어졌습니다.

택배 물량이 당초 예상보다
30%가량 늘면서 개인 차량은
물론 택시까지 동원해 배송에
나서고 있는 실정입니다.

<배준용/대백 식품배송담당>
"평상시 30,40건이 천 건으로
늘어"

사정이 이렇다 보니
명절 때마다 되풀이 되고 있는 택배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운송장을 끝까지 보관하고
내용물에 손상이 있으면 물건을 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사업자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영옥/소비자연맹 대구지부>
"물품목록 정확히 작성..받은 즉시확인..."

추석을 맞아 고마운 분들께
전하는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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