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주부들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체험 행사가 마련돼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어떻게 하면
예쁜 송편을 빚을 수 있을까,
외국에서 온 주부들이
서툰 솜씨로 송편을 빚으며
시댁인 한국의 추석을 맞습니다.
INT/베트남에는 쑥 송편 없어요
INT/만드는 방법을 배웠으니까,
집에서 해볼래요.
외국인 주부들이 남편과 함께
송편을 만들어 먹고 한복을
입는 법 그리고 큰 절 하는
법을 하나하나 새롭게 배웁니다.
추석 빔을 곱게 차려 입고
가족 기념사진도 찍었습니다.
부부 건강검진에 이어
국제결혼 부부들이 겪는
의료 상담도 실시됐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동병원이
국제결혼으로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주부들과 남편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외국인 주부들이 우리의 전통 문화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됐습니다.
INT/강보영/안동병원 이사장
경북 북부지역에는 시군마다
백여쌍 안팎의 국제결혼 부부가 있는 것으로 추산되지만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안동병원은 외국인 주부의
의료문제와 정착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펴고
안동여성병원에 국제결혼 부부 클리닉도 열 계획입니다.
TBC 박병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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