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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재난관리체계 구축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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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5년 09월 13일

대형 재난에 대비한 관리와
문제점을 살펴보는 순섭니다

오늘은 사고 때 마다 도마에
오르는 초기 대응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재난 시스템의
구축이 시급하다는 내용을
이종웅 기자가 보도합니다





[구성:목욕탕 폭발 사고:3초]

목욕탕 폭발 사고가 났을 때
초동 대응은 많은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목욕탕 2층과 3층 난간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지만 출동한 소방대의
사다리는 2층에 닿지도 않았습니다.

뒤늦게 굴절사다리차가
출동했지만 고압선의
전력을 차단하지 못해
작동하지 못했습니다.

[김영창-대구시 건설방재국장]
"가스나 전기 관로 정비안돼.."

게다가 기름 탱크 폭발로
발생한 화재였지만 물 만
뿌렸을 뿐 산소를 차단하는
질식 소화제는 아예 없었습니다.

소방과 사고 수습 등
방재 업무의 분리 운영으로
현장 지휘도 혼선을 빚었습니다.

대구시소방본부장이
뒤늦게 통제단장을 맡은데다
인명 수색과 구조,피해 집계
과정에서 구청과 경찰서 등
관련기관이 중복집계를 하는 등 초기 대응이 늦었습니다.

또 사고 원인 조사와
인명 피해 보상 등 법적
처리 절차가 체계적이지
못해 수습도 지연됐습니다.

[최영상-대구보건대 교수]
"일사분란한 지휘체계 부재
상태 현장 적응력 떨어져..."

지역에서도 대형 사고에
대비한 방재 시스템의
구축이 시급합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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