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유치 사전 투표운동이
16일부터 금지되면서 지역마다 막바지 찬반 홍보가 한창입니다.
영덕에서 오늘 찬반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각각 열고
치열한 홍보전을 벌였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영덕 방폐장 유치위원회는
오늘 주민 5천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찬성 대회를 열어
기세를 올렸습니다.
참석자들은 방폐장 유치로
낙후된 영덕군의 발전을
앞당기자고 주장했습니다.
김 병목/영덕군수
(...영덕 발전 계기로 삼자...)
영덕군 핵폐기장 반대 대책위도
규탄 대회를 갖고 영덕군이
여론 조사를 조작해 유치
신청을 했다며 맞섰습니다.
함승규/영덕방폐장반대 공동대표
포항에서는 오늘 의사회가
방폐장 유치 찬성 성명을
발표했으며 내일은 방폐장
유치를 지지하는 대규모 시민
결의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포항지역 반대 단체도
같은 시간에 시청앞에서
반대 집회를 가집니다.
경주에서도 찬성단체가
가두홍보를 강화하고 반대
단체인 농업경영인연합회는
반대집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방폐장 유치 찬반을 묻는
투표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경북 동해안 3개 시군
찬반 단체들의 발걸음도
한층 빨라지고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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