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으로 이전할 공공기관 가운데 상당수가 수도권에
본사 사옥을 두거나 사무소를
운영할 계획이어서 이전 효과가
반감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국회 산자위 소속 박순자의원이
산자부 산하 26개 지방이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전 후속 조치와 관련한 설문조사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사옥과 부지를 매각하지 않고 수도권 사무소로
운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사옥과 부지를 임대 또는 활용하면서
60여명을 남겨 수도권에서
업무를 보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국전력기술과 한국산업
기술평가원도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국토 균형 발전이라는 정부의
당초 취지와 달리 공공기관
이전 효과가 크게 떨어질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