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TBC가 단독취재한
라스톤입방해파리의 동해 첫
출현 소식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라스톤입방해파리는 아열대에
서식하는 작은 해파리로 수온이
낮은 동해안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박석 기잡니다
수면 부근에 투명한 해파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습니다
우산 지름이 2,3센티미터에
가늘고 긴 4개의 촉수를
가진 라스톤입방해파립니다
이달 초 강원도 동해항에서
TBC 보도특집 취재팀이
처음 촬영한 것으로 열대나
아열대에 서식하는 종입니다
남해안 일부 해역에서 수온이
25도를 웃도는 여름철에 발견된
적은 있지만 동해 연안에서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라스톤입방해파리와 함께
역시 아열대 종인 커튼원양
해파리도 발견됐습니다
황선재/동해수산연구소
'지구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아열대 어종 동해 나타나'
물의 흐름이 적은 항구나 만에서 발견되는 라스톤입방해파리는
독성이 강해 쏘이면 통증과
함께 피부에 상처가 생깁니다
전화 인터뷰-
윤원득/국립수산과학원
'동해 나타난 것은 수온 상승과 선박 통한 이동이 원인일 수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아열대
해파리의 동해 출현 원인을
밝히기 위해 해파리의 분포와
밀도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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