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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5년 09월 12일

봉화군보건소가 24시간
긴급 서비스가 가능한
보건 도우미 명찰 달아주기
사업을 벌여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자녀들과 떨어져
봉화읍내에서 부인과 단둘이
살고 있는 65살 윤모씨는
최근 건강문제의 큰 짐을
덜었습니다.

몸이 불편할 때 연락하면
언제든지 달려오는 건강도우미의 전화번호가 늘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INT/윤모씨/봉화군 봉화읍

봉화군에는 가족이나
친인척이 없거나 있어도
먼 외지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231명 있습니다.

봉화군보건소는 이들에게
위급상황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문 보건 도우미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힌 명찰을 나눠
주었습니다.

평소에는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면서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전화를 받으면 24시간 언제나
곧바로 달려가 문제를
해결합니다.

INT/이영미/
봉화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

건강도우미들은 지난 7월말
명찰 달기주기를 시작한 뒤
그동안 거동불편 환자들이
느꼈을 외로움과 답답함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INT/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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