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가 24시간
긴급 서비스가 가능한
보건 도우미 명찰 달아주기
사업을 벌여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잡니다.
자녀들과 떨어져
봉화읍내에서 부인과 단둘이
살고 있는 65살 윤모씨는
최근 건강문제의 큰 짐을
덜었습니다.
몸이 불편할 때 연락하면
언제든지 달려오는 건강도우미의 전화번호가 늘 곁에 있기
때문입니다.
INT/윤모씨/봉화군 봉화읍
봉화군에는 가족이나
친인척이 없거나 있어도
먼 외지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231명 있습니다.
봉화군보건소는 이들에게
위급상황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문 보건 도우미의 전화번호와 이름을 적힌 명찰을 나눠
주었습니다.
평소에는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를 해주면서
위급상황이 생겼을 때
전화를 받으면 24시간 언제나
곧바로 달려가 문제를
해결합니다.
INT/이영미/
봉화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
건강도우미들은 지난 7월말
명찰 달기주기를 시작한 뒤
그동안 거동불편 환자들이
느꼈을 외로움과 답답함을
절감하게 됐다고 말합니다.
INT/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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