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휴일인 오늘
공원묘지 등에는 막바지
벌초객들이 몰렸습니다.
재래시장과 백화점에도
제수용품 준비와 선물을
사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1년만에 찾은 산소 주변에는
풀이 무릎높이까지 자랐습니다.
풀과 잔나무를 베어내자 조금씩
산소가 제 모습을 드러냅니다.
가져온 과일과 술을 올리고
약식 성묘를 합니다.
[000-대구시 달성군 화원읍]
"자주 찾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 뿐이죠..."
서툰 낫질과 더운 날씨에
온몸은 땀에 젖었지만 마음만은 뿌듯합니다.
[000-대구시 00동]
"올해 처음 벌초에 참여했는데 힘들지만 괜찮아요..."
[스탠딩]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 곳 천주교
공원묘지를 포함해 대구시내
각 공원묘지에는 성묘나
벌초를 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됐습니다."
제수용품과 선물을 사려는
시민들로 재래시장과 백화점도
크게 붐볐습니다.
명태포와 홍합 등 건어물과
과일 한과 등을 파는 상가에는
조금이라도 좋은 물건을 사려는
시민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000-대구시 대명동]
"맏이라서 대구에서 제사
지내야해 이것 저것 제사상
보러 왔어.."
대구시내 백화점에도
과일이나 술 등 각종
선물을 사려는 시민들로
추석 대목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선물배달 접수 창구에는
긴 줄이 만들어졌고 배달
업무로 정신이 없습니다.
[000-대구시 00동]
"회사 직원과 친척에게 줄
추석 선물로 술을 샀습니다."
태풍 피해 속에서도
시민들은 추석 준비로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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