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나비로 떨어진
과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꾸 썩어가고 있습니다.
농민들은 늦어도
내일까지는 수거해야 그나마
내다 팔 수 있다며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 사흘동안
떨어진 사과를 주웠지만 아직
수거 못한 것이 더 많습니다.
바닥에 반쯤 묻힌 사과는 벌써 밑둥부터 썩어가고 있습니다.
사과가 떨어진 것도 억울한데
일손이 달려 떨어진 사과조차
줍지 못하는 농심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인터뷰/
(...................)
농민들은 이번 주말과
휴일이 지나면 낙과가 썩어
농협수매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이성원=이런 안타까운 사정에
철강공단 기업과 군경찰의 봉사 손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포스코는 매주 셋째주에
해오던 나눔의 토요일 행사를
오늘로 당겨 피해를 입은
65곳에서 천800여명이 자원
봉사를 펼칠 예정입니다.
해병대는 오는 13일까지
매일 970여명을 경찰은 매일
200여명을 복구에 투입하는등
연인원 5천여명 이상이
자원 봉사에 나설 계획입니다.
자원봉사를 원하는 사람들은
해당 시군 총무과나 읍면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