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경찰 등
정보기관에 의한 유선전화
감청이 수도권과 영남,
제주권에서 주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보통신부가 어제 한나라당
김석준 의원에게 제출한 유선
전화 감청 통계에 따르면
2002년부터 2004년까지 3년 동안
유선 전화 감청 만5천525건
가운데 서울이 72.7%로 대부분을
차지했지만 대구 경북도
384건으로 2.5%를 차지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들이
많은 영남권의 감청 건수가
전체의 8.7%로 충청권 3.2%와
호남권 2.6%에 비해 높은 것은 정보기관의 감청이 대부분
정치적 목적이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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