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 1인당 승용차
보유 대수가 대구를 앞설
정도로 차량 증가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수출 도시에 소비 욕구가
강한 젊은 층이 계속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구미시 인구가 2000년이후
해마다 만명씩 늘고 있습니다.
현재 구미시 인구는 37만여명.
이 가운데 10대에서 20,30대가
전체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 성향이 강한 젊은층의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구미시 차량등록수도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현재 구미시에
등록된 승용차는 9만 9천여대.
구미시민 3.5명 마다 승용차
1대를 갖고 있는 셈입니다.
같은 기간 대구시에 등록된
승용차는 61만여대로
대구시민 4명에 승용차 1대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승용차를 타고 다니는 사람이
대구보다 구미가 많은 셈입니다.
[장성린-구미시 차량등록담당]
-평균연령 29세 젊은층 많다.
차량등록자 대부분 젊은층이다-
특히 구미는 국내 경기불황이
지속된 지난 2001년 이후에도
해마다 5천대에서 만대씩
승용차가 늘어날 정도로 승용차 판매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최태교-자동차 판매 과장]
- 최근 젊은층의 새차 교환
주기가 5년서 3년으로 빨라-
구미시차량등록사업소는
올들어서도 젊은층 인구 유입이 계속돼 다른 시도에 비해
인구 대비 차량 등록 대수가
계속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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