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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포항 연결-태풍 피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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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5년 09월 08일

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이성원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앵) 태풍 나비의 피해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는데 특히
울릉도가 큰 고통을 받고있죠.

기)네, 울릉도 서면 주민들은
어제 복구작업에도 불구하고
이틀째 칠흑같은 밤을
보냈습니다.

vcr 1
울릉군 서면 남양리,
태하리 등은 일주도로의
유실과 산사태로 차량 통행마저 어려워 사실상 고립된 상태ㅂ니다.

이 때문에 이 지역 620여 가구
천400여명의 주민은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집안의 전등을 밝히지 못해 또다시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밤을 보냈습니다.

흙탕물로 인해 취수를 중단했던 주 취수장은 어제 오후
취수를 재개했으나 남양리, 태하리 등 지역은 도로 유실 때 송수관이 끊겨 주민들은 식수를 급수차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폭우로 광섬유가 침수되면서
통신수단도 차단돼
주민들은 답답한 밤을
보냈습니다.

울릉군측은 이 지역의 통신 복구에 3~4일이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네, 다른지역 피해상황은
어떻습니까.

기) 지금까지 (4)명이 실종되고
(242)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등
피해가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VCR 2

주택 (60)채가 파손되거나
물에 잠겼으며
비닐하우스도 70동이나
침수됐습니다.

또 농경지 (천170)헥타르에서
수확을 앞둔 과일이 떨어지거나
침수되는 피해를 봤습니다.

포항시 창포동등 지난달
24일에 이어 똑같은 피해를
당한 주민들은 인재라고
주장합니다.

VCR 3

INT(정순혜/포항시 창포동)

INT(김대용/포항시 창포동)

도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경주 외동 국도 14호선과
포항 동해면 국도 31호선 등
도로 (15)곳이 유실되거나
산사태로 흙이 무너져 내려
일부 구간에서는 아직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앵)네, 안타까운 일인데요
복격적인 복구 작업도
시작됐다죠.

기)네, 경상북도는 어제부터
천 3백여명의 인력과
장비 70여대를 투입해
피해시설에 대한
응급 복구작업에 나섰습니다

VCR 4
포항시 장기면 지방도 등
피해를 입은 도로 9개를
응급 복구했으며
교통 통제 구간도 15곳에서
8곳으로 줄었습니다.

물이찼던 포항 창포네거리등
7곳의 배수도 끝마쳤습니다.

날이 개면서 침수 주택과
시가지 청소에
적십자 회원과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몰렸습니다.

군인과 경찰 천여명도
농민들과 함께 쓰러진 나무를
세우고 떨어진 사과를 치우며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VCR 5
강우람/해병 제 1사단
(...안타깝다 도움 됐으면..)

경상북도는 오늘도
인력 (천500명과 장비(78)대를
투입해 침수지역 쓰레기를
치우고 방역활동을 계속합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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