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C는 창사 7주년을 맞아
우리 농업의 현주소를 돌아보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획 대담을 마련했습니다.
김동태 농림부 장관과 학계,
농민대표가 함께 한 대담을 이승익 기자가 요약했습니다.
김동태 농림부장관은 구제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는데 힘쓰겠다는
말로 대담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큰 관심사는
쌀 문제로 정부가 추진중인 쌀산업 종합대책을 소개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김동태 장관 0;17;23~35)
농민단체의 반응이 곱지않자
쌀 농사를 포기하는게 아니라 2004년 재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한 대안이라고 이해를 구했습니다.
(장철수 회장 01;30;37~52)
(김동태 장관 01;34;36~47)
김 장관은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고 소규모 농가와 노령 농가의 경영이양에 대한 직불제 등을 통해 영농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학계에서는 농업과
농촌 문제를 서로 떼어 생각하지 않으면 쌀 산업 종합 대책도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호철 교수 01;42;00~15)
김장관은 정부 정책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데 힘을 쏟았고
농민단체는 농업을 경제논리로만 풀지말 것을 주문하는 등 서로
주장이 맞서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번 대담은 월요일인
내일 오전 11시부터 55분 동안 특집으로 방송됩니다.
TBC뉴스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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