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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울릉도 통신원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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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최종수

2005년 09월 06일

이번에는 울릉도를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상윤통신원 연결돼 있습니다
이통신원, 울릉도에도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더 굵어지고 있다면서요.

기) 네, 이 곳 울릉도에도
비바람이 더 거세졌습니다.

오후부터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
울릉도에는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더 강해지고 있습니다.

사납게 방파제를 넘나드는
파도는 태풍의 위력을 실감케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는 그제부터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관광객 2백여명의 발길이
묶여 있습니다.

또 저동항과 도동항 등에는
육지로 미처 피하지 못한
어선 백여척이 대피해 태풍이
지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독도 동쪽 먼바다에선
6-7미터 이상의 높은 파도와
촛혹 20미터에 이르는
강풍이 불고 있습니다.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늘밤과
내일 새벽사이
최고 3백밀리미터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침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울릉군은 현재 전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울릉도에서
TBC통신원 이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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