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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성 K.S 직행 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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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대연

2005년 09월 05일

삼성 라이온즈가 후반기 막판
불꽃 타선이 되살아나면서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어제 홈런 3방에
장단 21안타를 몰아치면서
LG 트윈스를 대파하고
정규리그 우승에 필요한
매직넘버를 9로 줄였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Effect)7'
홈런 3방 퍼레이드 요약

삼성 라이온즈는 어제
서울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타격부진에서 벗어난
심정수의 맹활약과 양준혁의
통산득점 신기록 수립에 힘입어 18-5 대승을 거뒀습니다.

심정수는 1회초 1,3루에서
LG선발 이승호를 상대로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린 뒤 7-4로
앞선 6회 승부에 쇄기를 박는
좌월 2점 홈런을 터뜨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심정수는 어제 혼자서 6타점을
올리면서 기나긴 타격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나 한국시리즈에서의 맹활약을 예고했습니다.

'영원한 3할 타자' 양준혁도
맹활약하면서 기록을
세가지나 갈아치웠습니다.

양준혁은 5회 볼넷으로
출루한 후에 김대익의
우익선상 적시타때 홈을 밟아
통산 1044득점으로 장종훈이
보유했던 통산득점을
깨뜨리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또 3타수 1안타 2볼넷을 얻어
최다안타와 최다 사사구 기록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삼성이 어제 올린 18득점은
올 시즌 한 팀이 올린 최다득점.

이로써 삼성은 2위 SK와의
승차를 네게임 반으로 벌리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예약했습니다.

삼성은 내일 대구에서 열리는
SK와의 경기를 이겨 정규리그
우승을 사실상 확정짓는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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