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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유증기 폭발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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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사 황상현
hsh@tbc.co.kr
2005년 09월 03일

이번 사고는 건물 지하 1층에
있던 기름탱크에서 발생한
유증기가 폭발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방송)
황상현기자입니다.






어제 오후 4시쯤
목욕탕 건물에서는 일어난
연쇄 폭발은 모두 3차례

이 때문에 경찰 수사는 처음
폭발이 발생한 곳이 어디냐에
촛점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cg1]먼저 기름 탱크실에 쌓인 유증기가 폭발했을 경우입니다.

밀폐된 기름탱크실에 쌓인
유증기는 가스와 같은 역할을 해 내부 온도가 50도 이상에서
발화만 되면 엄청난
폭발력을 가집니다.

경찰은 폭발이 있기 전
보일러 기름탱크에 기름을
넣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 과정에서 유증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름탱크 위쪽의 1층 미용실
바닥이 내려앉아 인명 피해가
가장 컸던 점과 탱크를 싸고
있던 콘크리트벽이 완전히
무너져 차량이 처박힌 점 등이
이같은 가정을 뒷받침합니다.

[우병옥 대구수성서 형사과장]

[cg2]
두번째는 보일러실에 있던
세 대의 보일러 가운데 고압
증기 보일러의 압력조절
장치에 이상이 생기면서
폭발이 일어났을 경웁니다.

폭발로 생긴 불길은 옆에
비어있던 다방을 지나
기름탱크실에서 새 나온
유증기와 만나면서 또 폭발을
일으켰을 것이란 추정입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
감식반은 오늘 감식을 토대로
내일 오전 10시 조사 결과를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tbc 황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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