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31 종합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어제 공개된 대구의 모델 하우스에는
청약예정자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부동산 대책이 약효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종수 기잡니다.
대구 월성동에 천 8백여 가구를
분양하는 대우 푸르지오가 어제 모델 하우스를 공개 했습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후 나온
지역의 첫 대규모 분양이지만
하루 종일 청약대기자들로
붐볐습니다.
분양을 받으려는 사람들은
정부의 대책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 신경이 쓰이긴
하지만 그리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입니다.
SYNC-청약 예정자
"세금 좀 더 내면 되지.."
부동산 대책이 나온 직후의
분양이라 수요자들의 심리적
냉각기를 걱정 했던 업체도
예상외라는 반응입니다.
이번 대책이 수도권 위주의
정책인데다 분양권 전매
전면 금지 조치가 빠져 있어
지역 사업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김기봉(아파트 분양소장)
그제는 대구 수성동에
179가구를 분양하는 태왕이
부동산 대책 이후 처음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역시
신청자들이 잇따르면서
1순위 마감 됐습니다
분양 시기를 저울질 하던
다른 업체들도 이 같은
분위기를 지켜보며 분양을
서두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문에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지역에서는 큰 약효가 없을 것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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