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불이 난 건물에는
남녀 수십명이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 변을 당했습니다.
갑작스런 화재에 놀라
수십명이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등 화재 현장은
아수라장을 방불케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불길을 피해 건물 외곽에
여탕에 있던 여성 수십명이
대피해 있습니다.
뼈대만 남은 철골 구조물에
수십명이 몰리면서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롭습니다.
구조대원이 급하게 사다리로
구조에 나서지만 쉽지 않습니다.
[김용기-대구시 수성 3가]
"사람이 몰려 있는데 사다리가
없어서 긴박했어요.."
소방대원들이 불길이
여성들이 대피한 건물
외곽으로 번지지 않게
진화에 나서지만 불길은
무서운 기세로 타오르기만
합니다.
한개의 사다리로 여성
수십명이 대피했지만 남탕이
있는 3층까지는 아예 사다리가
닿지 않아 구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격자]
"수십명이 있지만 구조 안돼
내가 아기 구했다..."
목격자들은 불이 나고
10여분만에 소방차가 왔지만
정작 필요한 사다리차나
구조차량은 도착하지
않았다며 늑장 구조에 불만을
터트렸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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