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기름보일러 폭발이 원인

박석현

2005년 09월 02일

오늘 피해는
목욕탕 건물이
철거대상인데다
소방관리가 허술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피해가 컸던 이유를
박석현기자가 보도합니다.

아직까지 보일러
폭발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1차 폭발이 있은 뒤
추가폭발이 계속
발생한 것은 지하 2층
보일러실에 전층으로 통하는
도시가스 배관시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보일러실 지하에는
만리터 들이 기름 탱크가
묻혀 있었고 1차 폭발때
굉음이 난 것으로 보아
기름탱크가 폭발하면서
불길이 계단을 타고
윗층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홍병갑 수성소방서 대원)

CG)오늘 폭발이 일어난 곳은
지상 5층 지하 2층 건물에서
지하 2층 보일러실입니다.

건물은 지하1층이 다방
1층이 미용실
2층과 3층이 목욕탕
그리고 4층은 찜질방
5층은 헬스클럽이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지하 2층 다방과
지상 4,5층은 철거를 앞두고
폐업한 상태여서
인명피해가 줄었습니다.

건물이 철거를 앞두고 있어
소방안전관리가
전혀 되지 않은 상태여서
피해는 더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사용하지 않는
가스배관을 잠그지 않아
추가적인 폭발이
일어나면서 건물에
충격이 가해졌습니다.

이 때문은 현재
건물은 붕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