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전 공공기관이
들어설 혁신도시 입지선정
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혁신도시 입지선정위원회는
오늘 첫 회의를 열고
위원장과 간사를 선임하는 등
활동에 들어 갔습니다.
보도에 임한순기잡니다.
공공기관 이전에 주춧돌을
놓게 될 입지선정위원회는
대구시장이 추천한 10명과
이전 대상 12개 공공기관이
추천한 10명 등 20명의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됐습니다.
위원회는 발전 가능성과
도시 개발 적정성 등 정부가
제시한 평가 기준에 따라
후보지를 결정해 대구시장에게
통보하고 시장은 이전기관
협의회와 정부 의견등을
수렴해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정부는 당초 이달말까지 입지를
선정하도록 했지만 위원회
구성이 예정보다 2주일 정도
늦어져 다음달 중순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해녕/대구시장
위원장으로 선임된
홍 철 대구경북연구원장은
대구의 각종 여건이 국내
어느 도시 보다 우수하다며
공공기관과 대구시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입지선정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홍철/혁신도시입지선정위원장
입지선정위원회는 다음주에
2차 회의를 열고 입지 선정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 등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소위원회를 구성해 기초자료를
분석하고 주요 사항은 전체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혁신도시 후보지로는 달서구
대곡동과 달성군 현풍면,
동구 신서동,북구 도남동,
그리고 수성구 연호동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tbc 임한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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