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뉴습니다
방폐장 유치 신청이 오늘
마감됨에 따라 경상북도와
동해안 시군들은 홍보와
주민 설득에 나서는 등
방폐장 유치 여론 확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방폐장 유치전은 경주와 포항,
영덕 그리고 전북 군산과 부안
5개 시군으로 압축될 전망입니다
박철희 기잡니다
당초 방폐장 유치를 신청할
것으로 예상됐던 강원도
삼척시가 어제 의회에서
유치 동의안이 부결되면서
유치 경쟁에서 탈락했습니다
그러나 방폐장 신청 마감인
오늘은 전북 부안군이 신청할
것으로 알려져 방폐장 유치전은 경주와 포항,영덕 그리고 전북
군산과 부안 5개 시군으로
압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주시는 유치 신청 지역
가운데 원전이 있는 곳은
경주가 유일하다며 반대여론이
높은 양북과 양남, 감포 등
원전 부근 지역 주민들을
설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는 유치 필요성을
설명하는 시장의 협조 요청서를
기관단체와 기업등 7천여곳에
보내는 한편 모레 국책사업
유치위원회를 출범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정장식/포항시장
영덕군은 어제 직원 특별
교육에 이어 주민들을
대상으로 반상회를 개최하는등
방폐장 홍보에 착수했습니다
인터뷰 - 김병목/영덕군수
대구 경북 기관단체장 모임인
대구경북지역발전협의회는
어제 경북 동해안에 방폐장
유치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싱크 - 성명발표/김달웅총장
공동발전 경제활성화 확신
유치 지지
이들은 중저준위 방폐장의
안전성은 이미 입증됐고 특별
지원금 3천억원과 양성자가속기 건설 등 정부 지원책이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의근 경북지사는 어제
모임에 참석해 방폐장은
원전이 밀집한 경북에 반드시
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앞서 지난 24일에는
대구경북 대학총장 협의회가
방폐장 유치 지지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지역 지도층 인사들의 잇따른
방폐장 유치 지지 표명과
지자체의 홍보 등으로 경북
동해안 3개 시군의 유치
여론이 어느 정도 확산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