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영덕군을 마지막으로
지역에서도 방폐장 유치신청이
마감되면서 본격적인 방폐장
유치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경주시와 포항시,영덕군은
주민투표의 찬성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에 나섰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6일 전국에서 가장
먼저 방폐장 유치를 신청한
경주시는 반대 여론이 높은
양남과 양북 그리고 감포 등
원전 부근 3개 지역을 집중
홍보 지역으로 정하고 주민
설득에 나서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강력한 경쟁자로
여겼던 울진이 탈락하자 남은
후보지 가운데 원전이 있는
지역은 경주가 유일하다는
점을 집중 부각하고 있습니다.
어제 유치를 신청한 포항시는
오늘 국책사업유치위원회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다음달 2일에 유치위원회
출범식을 갖기로 했습니다.
정 장식/포항시장
(...간담회, 캠페인등 주도..)
포항시는 또 방폐장 유치를
바라는 시장의 협조 요청서를
각급 기관단체와 기업체 등
7천2백여 곳에 보내고 다음달
6일에는 이장과 통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영덕군은 어제 동의안이
통과되자 바로 산자부에
유치 신청을 한데 이어
오늘 전 직원 특별교육과
오후에는 반상회를 열고
방폐장 홍보를 시작했습니다.
김 병목/영덕군수
(...지속적 홍보 펼쳐....)
영덕에서는 앞으로 지역주민
50% 이상을 원전 홍보관이나
일본 로카쇼무라 방폐장으로
견학 보내고 다음달 6일과 7일
이틀동안 군민 10%가 참가하는
대규모 설명회를 가집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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