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프로야구가 마감되면서
삼성 이승엽의 해외진출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해외진출 자격을 얻은 이승엽은 오늘 오후 김재하 단장을 만나 내년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도록 구단이 동의해 주도록 강력히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김단장은 한국시리즈 우승이 좌절된 마당에 팀 전력의 핵심인 이승엽을 절대 보낼 수 없다는 의견을 표시했습니다.

현재 이승엽의 해외진출은 구단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한데 삼성은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 요청에 이승엽을 자유계약 선수로 풀 의사가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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