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역 아파트 사업에
수도권 건설업체들이 잇따라
뛰어 들면서 지역 업체들이
이런저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약속과 달리 지역 업체들에
일거리를 거의 주지 않는데다
공사 대금도 법규를 어기고 장기
어음으로 결제하고 있습니다.
최종수 기잡니다.
역외 건설 업체들은 지역
아파트 시장에 뛰어 들면서
지역 업체들을 최대한
참여 시키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못합니다.
C.G 대한전문건설협회
대구시회가 지역에서 아파트
공사를 하고 있는 역외 업체들의 하도급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역업체 참여는 공사금액
기준으로 겨우 34%에 그쳤습니다
특히 성당동 등 일부 공사에는
지역 업체를 단 한 곳도
참여 시키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화 SYNC-건설업체 관계자
그런데 그나마 일 거리를
얻은 지역업체들은 또 다른
고통을 겪어야 합니다.
한 지역업체는 공사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해 기름값과
인건비 등이 밀리면서 문을
닫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시공사가 데려 온 외지 협력
업체가 자신은 현금으로 공사
대금을 받고 하도급을 받은
지역 업체에는 서너달 짜리
어음으로 결제하기 때문입니다.
C.G 현행법률엔 발주자로부터
받은 현금비율 만큼 하도급
대금도 현금으로 줘야 합니다
또 두달이 넘는 어음을 발행할 때는 할인료와 높은 연체 이자를 반드시 주도록 돼 있지만
거의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SYNC-지역 하도급 업체
역외 건설업체들이 지역
공사를 독식하다 시피 하면서
지역 업체들은 일 거리가
줄어드는데다 부당한 대우까지 받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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