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대구 도심에서
술에 취한 택시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에서 오던 승용차와
주차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습니다
대구방송
박철희 기자의 보돕니다
왕복 10차로 도로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휴지조각처럼 구겨진
택시에서는 부상자가
실려나옵니다
택시에 깔린 승용차는
지붕이 통째로 내려앉았습니다
스탠딩)사고의 충격으로
도로가의 변압기도 이처럼
넘어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0시
5분쯤 대구 감삼네거리
부근에서였습니다
인터뷰 - 인근 편의점 직원
소리 정말 컸다 브레이크 소리는 없었다 냄새에 연기에
<cg> 택시가 유턴지점을 8미터
정도 앞두고 갑자기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승용차와 주차차량등 5대의
차량을 잇따라 충돌한 것입니다
이 사고로 주차차량 옆에
서있던 50살 강모씨 등 2명이
숨지고 택시 운전자 35살
강모씨 등 사고차량에 탔던
8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강씨는 술을 마시고
사고 지점 부근까지 대리운전을
했다가 주차하기 위해
다시 차를 몰았다고 말했습니다
sync 택시운전자
<소주 1병 마시고...>
경찰은 강씨가 회복되는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박철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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