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화의 벽을 넘어

박병룡

2005년 08월 27일

문경시의 한 중학교가
일본 학생과 교환 방문을
추진해 두 나라 사이의
문화적 거리를 좁히고 있습니다.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ffect/교가 합창

문경시 마성중학생들이
자매결연 한 일본 중학교의
교가를 일본어로 들려 주며
이들의 방문을 따뜻하게
환영했습니다.

때 마침 마성중학교에서는
가을 축제인 늘목제가 열려
일본 학생들과 작은음악회를
함께 감상했습니다.
(약간의 Effect)

오사카 치코 중학생들의
이번 방문은 지난해 마성중학교
학생들의 방일에 대한
답방입니다.

INT/다카다 에미
/오사카 치코중3

치코 중학의 친구들을
홈스테이로 맞이하는
마성 중학생들은 지난 석달동안 일본어를 익혔지만
아직 깊은 대화를
나눌 정도는 아니어도
또래끼리의 대화는
눈빛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INT/지정은/문경 마성중2

학교의 공식 환영식이
열린 뒤 두 나라 학생들은
도자기 만들기 체험에
나섰습니다.

도자기에 얽힌 한.일
두 나라의 역사는 오래 됐지만
지금 이들은 친구로서
두 나라 국민들이 모두 즐기는 차문화를 엮어 갈 뿐입니다.

TBC 박병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