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인터넷 사기도박 프로그램인
속칭 '짱구프로그램'을
판매한 혐의로 대구시 국우동
29살 박모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박씨의 형 32살 박모씨를
불구속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로부터
짱구프로그램을 구입한 뒤
인터넷 게임사이트에 접속해
사기 도박을 벌여 사이트
운영을 방해한 혐의로 대구시
만촌동 33살 김모씨 등
3명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인터넷에서 짱구프로그램을
6백만원에 구입한 뒤 사이버
머니를 모아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처럼 속여 김씨 등에게
현금 4천5백만원을 받고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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