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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티모르 히딩크 김신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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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박 석

2005년 08월 25일

동티모르 유소년팀을 이끌고
대구를 방문한 김신환 감독은
동티모르의 히딩크로 불립니다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를
2연패하며 축구의 불모지인
동티모르에 희망을 줬기 때문입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주년 기념 친선축구경기를 위해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을
이끌고 방한한 김신환 감독

작지만 다부진 몸집의
김 감독은 히로시마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일약 동티모르의 영웅으로
떠올랐습니다

초보적인 수준에 불과한
동티모르 축구가 일본과 태국 등 32개 팀과 당당히 실력을 겨뤄
우승을 거머쥐었기 때문입니다

가스팔 핀토(동티모르 유소년팀 코치) '김감독 없이는 동티모르 축구를 생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김감독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둬 고맙습니다'

충남 서천 출신인 김감독은
실업 축구팀에서 은퇴한 뒤
2003년 사업차 동티모르에
갔다가 유소년 축구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김 감독의 우승 성과에 고무된
동티모르 정부는 축구 육성을
위해 부지 2만평을 제공했습니다

김신환/동티모르 유소년축구팀 감독 '이 아이들을 열심히 지도해서 청소년, 국가대표까지 키운다면 동남아시아에서 상위권에 들 수 있다고 봅니다'

동티모르의 히딩크
김신환 감독은 인구 80만명의
작은 나라에 우리나라
축구를 전수하기 위해
오늘도 어린 선수들과
그라운드를 누비고 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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