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더위가 가고
가을이 온다는 처섭니다.
농촌 들녘에는 벼가
고개를 찾아온
가을의 모습을
권준범 기자가 전합니다.
(구성 벼 논+ 음악 6-7초)
가을 햇살을 받아
조생종 벼는 벌써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습니다.
이삭이 패기 시작한
벼는 불어오는 바람에
벌써 노라스름한 가을
빛을 띠기 시작했습니다.
처서에 비가 오면
흉년이 든다고 했지만
날씨가 좋자 농부들은
풍작의 기대에 부풉니다 .
<이원묵 / 대구시 태전동>
"예년보다 작황좋아..9월말
수확 할 수 있을 듯..."
전형적인 가을 날씨를 보인
오늘 새털구름 아래로 낮은
구름이 흐르고 대구시내도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브릿지>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는 처서인 오늘
이 곳 앞산 정상에서는 멀리
팔공산이 한 눈에 들어 올
정도로 청명한 날씨를
보였습니다.
땀 흘리며 정상에 오른
등산객들을 시원한
가을 정경이 반깁니다
<박해순/대구시 대명동>
"오랜만에 산왔는데..맑고,
시원해서 가을인 것 같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대구
26.8도를 비롯해 대구 경북
대부분이 24에서 28도로
전형적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이번 주에
한 두 차례 비가 내리면서
예년보다 2,3도 가량 낮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30도를 넘는 폭염은
없겠다고 내다봤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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