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tbc 포항을 연결합니다.
이성원 지사장(네, 포항입니다)
앵커)포항시의회가 오늘
방폐장 유치 동의안을
처리하는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죠.
기자)네,포항시의회는
오늘 오전 본회의를 열어
지난 12일 포항시가 제출한
방폐장 유치 신청 동의안을
처리합니다.
=VCR 1=
포항시의회는 이를 위해
이달초 일본 로카쇼무라
방폐장을 방문해 현지 조사를
벌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폈습니다
하지만 지난 6월에
포항시의원 34명 가운데
19명이 방폐장 유치 반대
결의안을 제출한 상태여서
이들의 입장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또 포항시의회의 결정이 주변
영덕과 울진군 의회의 결정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더욱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VCR 2=
한편 영덕군은 어제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한데 이어
오늘은 군의회에 유치 신청
동의안을 제출합니다.
영덕군은 지난주에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이 62.4%,
반대가 37.6%라고 밝혔습니다.
영덕군의회는 26일쯤
임시회를 개최해 동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영덕 방폐장 반대위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인정할 수 없다며 군의회에
동의안을 부결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천막농성을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VCR 3=
장영락/영덕방폐장 반대공동대표
(...여론조사 잘못 ....)
포항시 농업경영인 연합회등
농업 관련 3개 단체도 어제
기자회견을 갖고 청정지역의
수산물과 농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방폐장 유치를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앵커)지난 주말과 휴일에
내린 단비로 동해안 가뭄
지역이 한숨을 돌렸다죠.
기자)네,포항지역에는 어제까지
평균 93.5밀리미터의 비가 와
해갈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VCR 4=
이번 비로 오천읍 진전저수지는
저수율이 13%에서 45%로
오어저수지는 26%에서
35%로 늘었습니다.
따라서 오천읍과 동해면에
26일부터 실시하려던 제한 급수 계획도 당분간 연기됐습니다.
경주에도 73.8밀리미터의
비가 내려 감포 지역 급수
시간을 하루 6시간에서
13시간으로 확대했습니다.
앵커)네, 지난 주말 폐장한
동해안 해수욕장에 올해
사상 최대 인파가 몰렸다죠.
기자)네,포항시와 경주시
그리고 영덕.울진군에 따르면
올 여름 4개 시.군을 찾은
피서객은 350여만명으로 지난해
252만명보다 38% 늘었습니다.
=VCR 5=
시.군별로는 포항이 215만명
경주 68만명 영덕 38만명
그리고 울진이 21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여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데다 주 5일제
시행과 대구-포항 고속도로
개통 그리고 울진 엑스포
개최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지금까지 포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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