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 대구유니버시아드 때
인연을 맺은 동티모르의
유소년 축구팀이 대구를 찾아
친선 경기를 펼쳤습니다.
동티모르는 그동안 의료를
비롯해 각종 봉사와 지원을
해 준 대구시민들에게 많은
호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검은 피부의 어린 선수들이
체격이 큰 한국 선수를 맞아
한치의 밀림없이
대등한 경기를 펼칩니다.
이들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으로 대구의 한 중학교
팀과 친선경기를 가진 것입니다.
에푸럼 /동티모르 유소년팀
"대구의 경기장 시설도 좋고
사람들이 너무 잘해줘 고맙다"
S/U)동티모르 유소년팀은
지난 3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대회 2연패를 할 정도로
실력이 좋습니다.
어제 경기도 2대1로 이긴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의
오늘이 있기 까지는 한국인
감독 김신환씨의 헌신적인
지도 덕분입니다.
이번 대구 방문은 2년전
대구유대회 때 동티모르
선수단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대회 후에도 봉사와 지원을
계속해 준 대구시에 대한
동티모르 정부 차원의
감사 표십니다.
김신환/동티모르 감독
"상당히 한국민들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습니다"
동티모르와 교류를 하고 있는
전석복지재단과 달성사랑
시민모임은 앞으로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에 대한 지원을
더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권형우/달서사랑시민모임대표
"이런 교류를 통해 한국과의
친분이 더욱 두터워지길..."
동티모르 유소년팀은 오늘
한 차례 더 경기를 갖고 내일 TBC와 엑스코를 견학한 뒤 29일 고국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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