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여자고등학교 화장실에도
안삼하고 갈 수 없게 됐습니다
오늘 대구에서는 백화점과
지하철역 심지어 여자고등학교 화장실을 몰래 카메라로 찍어온 40대 남자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 00건물 여자화장실)
한 여성이 화장실
출입문을 열고 들어섭니다.
화장실을 사용하는 여성의
모습이 고스란히 비디오
카메라에 촬영됐습니다.
오늘 경찰에 잡힌 대구시
범어동 48살 황모씨는 이런
수법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백화점과 지하철역 심지어
여자고등학교 화장실 등
수십 곳을 113차례나
몰래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스탠딩]
"피의자 황씨가 몰래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테이픕니다.
60분 분량인 이 테잎이
59개나 압수됐습니다."
경찰은 황씨가 성한 촬영
장소와 날짜가 적힌 일지
형식의 메모지를 찾아 여죄가
있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김정욱-대구 중부경찰서
강력범죄수사팀]
"무직이지만 통장에 돈이
있어 테이프 판매나 인터넷
유포 등을 조사할 예정"
경찰은 피의자 48살
황 모씨를 긴급 체포하고
여자고등학교와 백화점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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