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가 세계적인 문제가
되는 있는 가운데 자전거나
인라인 스케이트 등
인간동력 교통 수단을 활성화
하자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에너지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오늘 행사 참가자들은
공해도 줄이고 경제도 살리고
건강에도 좋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양병운 기잡니다.
자전거 행렬이 시원스레
도심을 질주합니다.
자동차 일색이었던 답답한
도로에도 생기를 불어넣는 듯
활기가 넘칩니다.
행사 참가자
"여러 사람들과 함께 자전거
타니까 몸과 마음이 다 후련.."
국회의원이 된 뒤에도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열린우리당 박찬석 의원도
자전거 행렬에 함께 하며
자전거 예찬론을 펼칩니다.
박찬석 의원/열린우리당
"환경 경제 건강에 모두 좋은
자전거 이용 늘려야 한다"
한 대학교에서는
정부와 국회, 대구시
관련 공직자를 비롯해
전국 자전거 단체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도 열렸습니다.
김종석/자전거타기운동연합
"솔라시티 대구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자전거 타기 동참 유도.."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원들도 인간동력
교통수단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대행진을 하며
에너지와 환경의 소중함을
널리 알렸습니다.
에너지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번 기념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국채보상운동공원 등에서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오늘 열릴 예정이었던 전국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는 다음달 4일로
연기됐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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