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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 아-울릉관광객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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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5년 08월 20일

올들어 독도 방문객은 늘었지만 울릉도 관광객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독도 신규 관광객이 많이
창출됐지만 울릉도가 새로운
관광 상품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올들어 지난달까지
여객선을 이용해 독도를 찾은
관광객은 4만6천백여명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5.6배나 늘었습니다.

그러나 울릉도 관광객은
지난달까지 12만 23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 줄었습니다.

올들어 독도 입도 허용으로
신규 관광객이 많이 창출됐지만
울를도가 새로운 관광
수요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울릉도 관광업계는 울상입니다.

이옥순/울릉군 도동읍
(..장사 너무 안된다....)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택시업계도 불경기에 시달립니다

..../울릉군 저동읍
(...과거 절반도 안돼....)

관광객이 줄어든데다
대부분 독도 위주로 관광해
울릉도에 머무는 시간이 줄어
관광소득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금강산이 육로로 개방돼 접근이 쉬워지고 해외여행이 봇물을
이루고 있어 울릉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상품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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