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포도 주산지인
김천이 다음달 정부에 포도특구
지정 신청을 낼 예정입니다.
포도 특구로 지정되면
포도의 상품성을 높이는
대형 사업이 활발히 추진됩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김천시가 봉산면 덕천리와
대항면 덕전리 일대 28헥타르에 포도 특구 지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김천시는 이를 위해
학술 용역을 의뢰했고
정부를 상대로 김천의
포도특구 지정 당위성을
적극 홍보하고 있습니다.
[스탠딩]김천시는
포도특구로 지정되면 포도의
상품성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포도 전문 유통센터를
건립하고 포도주나 포도 맛사지 크림을 생산해 포도의 상품성을 높이는 한편 포도 테마 마을도 조성해 홍보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입니다.
[정용현-김천시 농산물유통담당]
-생산,가공,유통 ONE-SYSTEM
부가가치 높여-
김천시는 이렇게 되면
연간 1000억원에 이르는 포도
농가 소득이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농지법 규제에 묶여
창고 하나도 제대로 짓지
못했는데 특구로 지정되면
농지 전용이 가능해 가공과
유통 판매 시설 건립이
매우 쉬워지기 때문입니다.
김천 포도는 당도가 높아
다른 지방이나 외국산 포도에
비해 비싸게 팔립니다.
김천시는 다음 주 주민 공청회와
학술용역 보고회를 거친 뒤
다음달 초 재정경제부에 포도
특구지정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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