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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문화문화인-우리 악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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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송태섭

2005년 08월 18일

선인들의 손 때가 묻은 귀중한
우리 국악기를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어제
경북대박물관에서 개막됐습니다.

문화문화인 오늘은
국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우리 악기 보고 듣기전>을
소개합니다

송태섭 기잡니다

편종과 편경 그리고 좌고와
당피리 등은 궁중의 조회나
연회 때 연주하던 악기들입니다.

18세기에 필사된 이 악보는
옛 선비들이 거문고를 탈 때
보던 것입니다.

어제부터 경북대박물관에서
개막된 <우리 악기 보고
듣기전>에는 이같은 옛 악기와
자료 100여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40여점은 경북대
국학과 구윤국 교수가 기증한
것들로 진귀한 물품들이
많습니다.

양반집 규수들이 타던
야금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유물입니다.

인터뷰 구윤국교수

장춘불로지곡이라는 이 악보는
일제시대 최초로 국악을 서양
오선악보로 펴 낸 것으로 이번에 처음 선보이고 있습니다.

선비 음악과 민속 불교음악에
사용되던 각종 악기와 유물과
유적에서 보이는 악기의
자료들이 영상물과 함께
전시돼 국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희준 박물관장

전시회는 다음달 16일까지
계속되는데 토요일에는 경북대 국악과 학생들의 국악 연주회도 열려 관람객들이 전통 악기를
접하고 국악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tbc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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