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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경제)부동산대책 시장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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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최현정

2005년 08월 17일

<클릭 경제> 순섭니다.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인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종합
대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지역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 하반기에도
신규 아파트 분양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현정 기잡니다.

정부는 이달말 발표할 부동산
종합안정대책에서 양도소득세와 보유세율을 대폭 올리고
대상도 크게 늘릴 전망입니다.

보유세의 경우 주택은 종합
부동산세 대상을 현재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나대지는 6억원에서
4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현재 개인별로 이뤄지는
종부세의 합산을 가구별로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158만 가구나 되는
1가구 2주택 보유자들에게는
양도세율을 올릴 방침입니다.

이렇게 될 경우 주말 부부와
같은 선의의 피해와 주택 공급이
줄어 집값이 오르는 부작용도
예상돼 논란이 일 전망입니다.

이와함께 땅투기를 막기 위해
개발 예정지의 토지 전매를
최장 5년간 제한하고 개발
예정지 주변 부동산에
양도세를 중과하는 방안도
고려되고 있습니다.

이런 방안들이 알려 지면서
지역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 대구지사에 따르면
2분기에 2.23%나 뛰었던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난달 말 0.28%,
그리고 이달 초에는 0.11%로
상승세가 꺾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택 업체들은
올 하반기에 달서구와 달성군,
수성구를 중심으로 상반기 보다
4배나 늘어난 2만2천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초강수의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아파트 사업자들의 대규모
물량 공세가 분양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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