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개막돼
25일 동안 성황리에 열린
울진 세계친환경 농업엑스포가
어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친환경농업 엑스포를 결산하고
어떤 파급효과를 거뒀는지
김대연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구성, 폐막선언) 7'
울진 세계친환경 농업엑스포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는 우선
관람객 수에서부터 드러납니다.
울진군은 당초 목표를
50만명으로 잡았으나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68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가 45억원의
입장수익을 올렸습니다.
개막 나흘만에 10만명을
돌파했고 열흘만에 30만명,
폐막을 일주일 앞둔 지난 9일
마침내 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엑스포조직위의 적극적인 홍보와
휴가철을 맞아 자녀들을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다녀갔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엑스포는 행사도 성공적이었지만
주변 관광지와 휴양지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파급효과
또한 기대치를 웃돌았습니다.
INT(김용수/울진군수)
"최대 3백억원의 파급효과..."
현대인의 웰빙기호에 맞춰
친환경농산물 재배법을 선보였고 국산과 수입농산물을 쉽게
구별하는 방법,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희귀식물 코너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엑스포조직위는 원할한
행사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도우미,운영요원 4만2천여명을
동원해 행사장을 관리했습니다.
INT(박영미/행사도우미)
그러나 무더위 대책이 미흡했고
차량을 수용할 주차공간과
관람객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풀어야 할 과제로 남겼습니다.
(S.T)조직위는 앞으로 3년마다
열리는 친환경 농업엑스포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설을 대폭
보강하고 기존 시설물을
방문객들에게 체험장으로
개방할 계획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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