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감 재배 농가가
곶감 생산에 그치지 않고
부가 가치가 높은 웰빙
식품을 개발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우기잡니다.
상주시 남장동의
한 감 재배농갑니다.
영하 18도 이하에서
3개월동안 숙성시킨 감을 원료로
시럽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첫 생산에 들어간지
한달만에 인터넷과 우편 판매를 통해 2만개를 판매할 정도로
웰빙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곶감을 만들기 전에 홍씨로
변해 버린 감을 원료로 사용해
부가 가치가 높은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김한욱-감 재배 농민]
-달린 홍씨로 곶감을 만들지
못해 아까워하던중시럽개발착안-
김씨는 감을 수확하는
올 가을에는 시럽 백만 개
분량의 감을 숙성시켜 전국의
소비자들과 직거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가 개발한 시럽 제품은
냉동 보관하는 것이어서
유통 과정에서 변질을 막을 수 있는 잇점도 있습니다.
<STANDING>이 제품은 농가소득을 올릴 뿐아니라 농촌노인들에게
일자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정기-동네 주민]
-힘들이지 않고 할 수 있어
할일없이 노는것 보다 좋다-
상주시는 김씨에게 창업자금으로 6500 만원을 지원하는등
상주 곶감에 이어 새로운
농가 소득원으로 개발하기 위해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상주는 전국 감 생산량의
60%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곶감 판매로 52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습니다.
TBC 김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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