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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아)휴가 후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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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5년 08월 16일

휴가철이 막바지에 들면서
직장들마다 휴가를 다녀온 뒤
피로나 질병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휴가 후유증은 무엇보다
규칙적인 생활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꿀맛 같은 휴가를 보내고
일터로 돌아온 직장인들,

그러나 며칠이 지나도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피로도 잘 가시질 않습니다.

장상현/회사원
"밤에 잠도 잘 못자고 몸도 무거운것이 적응이 잘 안돼"

햇볕에 의한 화상이나
급성장염 등 각종 질병도
휴가를 갖다 온 많은
이들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우지혜/회사원
"눈이 알러지성인데 결막염으로 인해 충혈이 심하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한
취업 사이트의 조사에서도
성인의 55%가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가 후유증은 불규칙한
수면과 식사 등으로 생체리듬이 균형을 잃어 발생합니다.

따라서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려면 무엇보다 규칙적인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김대연/가정의학과 전문의
"간단한 운동으로 숙면을 취하고
음식도 비타민이나 미네랄..."

휴가 마지막 날에 푹 쉬고
직장에 돌아온 뒤에는 음주와
카페인이 든 음료를 피하는 것도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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