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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울진농업엑스포 폐막-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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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김대연

2005년 08월 15일

ANC=지난달 25일 개막돼
25일 동안 성황리에 열린
울진 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가
조금전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울진군 근남면 엑스포공원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대연기자!
=네!

현지 분위기와 이번 친환경
농업엑스포를 정리해 주시죠!

=네, 오늘 폐막식은 식전행사로
일본 북춤공연단과 이스라엘,
슬로바키아 민속예술단의 흥겨운
공연으로 시작됐습니다.

폐막식은 조금 전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됐는데 엑스포 25일 동안의 열정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에 이어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용수
울진군수의 폐막사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지금은 화려한 불꽃이
왕피천 하늘을 수놓은 가운데 풍물패와 각국 공연팀이
어우러져 자축과 위로의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김군수는 이번 행사에
당초 목표인 50만명을 넘는
66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45억여원의 입장수익을 올려
울진이 세계친환경 농업의
중심으로 뜨오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남에 따라
울진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최대 3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8개 나라
54개 친환경 농업 관련단체,
농업관련 대학, 농민단체 등이
참석해 명실상부한 세계대회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갑니다.

또 친환경 농산물
재배법에서부터 안전한
먹거리 문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장을
마련해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엑스포조직위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 110명을 비롯해
도우미와 운영요원 등
연인원 4만2천여명을 동원해
행사장을 관리해왔습니다.

조직위는 3년마다 열리는
행사를 정착시키기 위해 시설을
보강하고 방문객들에게 체험장과
쉼터로 상시 개방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무더위 대책이 미흡했고
부족한 편의시설, 국내관람객
집중 같은 부분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라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지금까지 울진
친환경농업 엑스포공원에서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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