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주년 행사가 독도와
울릉도에서 잇따라 열리면서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사랑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독도와 울릉도에서 치러진
광복 60주년 행사의 의미를
최종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오늘 행사는 독도 영유권
문제를 국제 사회 분쟁으로
몰고 가려는 일본에 대응해
'우리나라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사랑으로 독도를 지키자는
평화의 메시지는 일본의
소모적인 분쟁에 종지부를 찍고
독도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의지로 보입니다
울릉도에서 열린 경상북도의
광복 60주년 기념식과 학술
대회도 남다른 의미를 갖습니다
장소가 마땅치 않아 울릉도에서
열렸을 뿐 사실상 독도에서
개최된 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의 역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에
경종을 울리고 대응 논리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독도가 이처럼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은 일본 시마네현 의회가
지난 3월 <다케시마의 날>
조례를 제정하며 의도적인
도발을 해 왔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응해 우리 정부와
경상북도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관리와 이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독도 지키기
종합 대책이 마련됐고
3월부터는 독도에 민간인
출입이 허용됐습니다.
광복 60주년을 맞아
독도 사랑의 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독도에는 대형
태극기가 휘날렸습니다.
[구성-독도 그림+음악'10여 초]
서기 512년부터 천5백여년에
이르는 긴 세월 동안 문헌과
역사적 사실로 우리 영토임이
확인된 독도!
우리의 독도 지키기와 미래의
발전적인 한일 관계를 위해
독도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정리와 일본의 반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TBC 최종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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