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대학에서 유학하는
외국인의 80%가 중국인일 정도로
중국인 유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이들이 왜 우리 지역으로
와서 유학을 하고 있는지
양병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한국어 강좌가 진행중인
지역의 한 대학교 회의실입니다.
한국 학생의 지도에 따라
한마디 한마디 열심히
따라합니다
"길림대학교 학생입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이들은
중국 지린대학교 학생들로
여름 방학을 맞아 단기
문화 연수를 하고 있습니다.
리션/지린대학 학생
"한국 대학생들의 생활상과
한국의 분위기 정서를 느끼고"
마척/지린대학 학생
"한국의 장식이나 디자인이
정교해 배우고 싶다"
단기 연수생들 뿐 아니라
유학을 오는 중국 학생들이
크게 늘어 대구권 7개 대학에
유학중인 외국인 학생의 80%인 818명이 중국 학생입니다.
중국인 유학생이 크게 는 것은 급격히 성장한 중국의 경제력이 가장 큰 이윱니다.
허증수/경북대 교류센터장
"한국의 학비가 상대적으로 싸고 경쟁력도 있어 많이 온다."
S/U)여기에다 갈수록 한국
학생이 줄면서 재정이 열악해진
대학들이 중국 학생 유치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도 중국
학생이 늘어난 이유중의
하납니다.
대학을 필요로 하는 중국
학생들과 학생들을 유치해야
하는 지역 대학들의 이해관계가
지속되는 한 중국인 유학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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