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이모저모를
한 장의 사진으로
살펴보는 주간영상토픽입니다.
오늘은 황금을 찾아
몰리고 있는 몽골의 골드러시와
북한 주민들의 눈물겨운
식량 확보 노력을 전해드립니다
박석현 기잡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있는
무기 밀거래 땅굴입니다.
최근 이스라엘 군이
이 곳을 떠나기 전까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는
이 땅굴을 통해 이집트로부터
무기를 들여왔습니다.
필라델피 루트로 통하는
이 땅굴은 이스라엘의
골칫거리였는데 지금까지
발견된 것만 해도
90개가 넘습니다.
북한 자강도 만포시
인근의 산들입니다.
식량난 때문에 북한 주민들이
산 정상까지 모두 나무를
베내고 밭으로 일궈놨습니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으로
수확량을 늘릴 수 있어도
큰 비가 내리면 홍수나
산사태의 위험성이 있다고
지적합니다.
중국 허난성에서 한 소년이
큰 비닐 봉지를 끌고 가고
있습니다.
비닐에 든 것은 근처 유정에서 훔친 천연가스로 당국은
농부들의 천연가스 절도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몽골 자마르의 황금 동부
채석장에 몰린 수천명의
실직자들이 금을 캐고 있습니다.
몽골판 골드러시로 이곳에서
금을 찾아 부자가 됐다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터키 동부의 반 호수를 끼고
저녁 노을에 멀리
악다마르 교회가 한폭의
그림같이 눈에 들어옵니다.
천년 전 세워진
이 교회의 성자상에는
총탄 자국이 나 있습니다.
터키는 최근 이 아름다운
섬에 남아있는 고대 아르메니아
문화 유산의 보고인
교회를 복원하고 있습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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