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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방폐장 신청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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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2005년 08월 12일

경주시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의회 동의를 얻어 방폐장
유치 신청을 결정했습니다

포항시와 울진군도
의회에 동의안을 제출하는 등
방폐장 유치를 위한
동해안 4개 시군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성원기자의 보돕니다.


구성( 경주의회 의장 sync.)

경주시의회는 오늘 오후
출석의원 22명 전원 찬성으로
경주시가 제출한 방폐장 유치
신청 동의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로써 경주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방폐장 유치를 위한
의회의 동의를 구했으며
다음 주에 산업자원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방폐장 유치를 가장 먼저
선언했던 포항시도 오늘 오후
시의회에 유치 신청
동의안을 제출했습니다.

포항시의회는 22일과 23일
임시회를 열어 동의안을
처리할 예정입니다.

울진군도 어제 전격적으로
군의회에 유치 신청
동의안을 제출했습니다.

영덕군은 16일 찬반 토론회를
개최하고 여론 조사를 거쳐
신청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는등 동해안 시군들이 방폐장 유치에
잰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 단체의 움직임도
적극적이어서 오늘 경주 핵
반대 대책위는 시의회 개회를
실력으로 4시간 동안 저지하는등
강력 반발했습니다.

김 차경/경주 핵반대 사무차장
(..여론조사 원천무효....)

방폐장 부지는 이달 말까지
자치 단체가 산업자원부에
유치 신청을 한 뒤 10월에
주민 투표 발의와 11월에
투표를 거쳐 최종 결정됩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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